
다이어트를 하니.....햄버거... 햄버거가 먹고 싶구나....
특히... 다운타우너 아보카도 햄버거가... 너무..

H ㅏ . . .진짜 맛있는데.....
아무튼
집에서 만들어 먹으면 저칼로리니까~~
햄버거는 탄수/단백질/야채 고루고루 들어있으니까~~
집에 있는 재료로 비슷하게 만들어 먹어야 겠다~~
라고 안일하게 생각하며 레시피를 뒤져봄.
레시피는 실제 먹었던 기억과 아래 영상을 참고함.
대충.. 저런데..
집에있는 재료들로 칼로리를 계산해보니

최소 620칼로리 ^^!!!!!!!!!!!!!!!!!!!!!!!!!!!!!
최소!!!!!!!!!!!!육백!!!!!!!!이십!!!!!!!!!!!
베이컨도 없었는데 620~~소스는 계산도 안했는데~~

그래서 눈물을 머금고
빵 > 절반만
소갈비 > 닭가슴살
계란>흰자만
치즈>반개만
등등으로 줄이고 줄여 300칼로리대로 만들어 먹기로 함!


아보카도 버거(다이어트 저칼로리ver) 레시피
: 바닥빵에 스리라차 소스 + 상추 마음껏 + 닭가슴살 구운 것 (허브솔트와 후추로 간하기. 꼭 얇게 잘라서) + 슬라이스 치즈 반개 + 양파 구운것 + 계란 흰자 + 아보카도 1/4개 얇게 저며서 올리브유,후추,소금 간한 것 + 토마토 저민것
비주얼은 물론 실패^^... 모썡...겨..써..
먹어보니..... 먹기가 힘들고 ㅠㅠ 다 쏟아지고 난리도 아니었다.
일단 내가 생각한 그 맛이 아니었음.
그냥 맛이 별로였다.
닭가슴살로 하지 마세요..
그래서 다다음날

남은 빵으로 한번 더 만들었는데,
닭가슴살 > 소갈비살
달걀흰자 > 그냥 달걀후라이로 다시 바꿔서 했더니 존맛이었다.
소스가 달라서 어차피 오리지널과 맛은 다르지만, 스리라차 소스에 미쳐있으므로
~햅삐~
칼로리는 쑥쑥올라갔고...
맛있으면 살찐다는 불변의 진리만 깨달은 실패기.
그냥 사먹고 운동하기~